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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시민 알릴레오 윤석열 발언 공개

봉그리 2019. 10. 29. 22:36

유시민 알릴레오에서 윤석열 발언을 공개하다.

안녕하세요. 29일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알릴레오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이 있기 전후 조국 장관 일가를 내사했다는 주장에대한 근거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 22일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를 그만하라면서 유시민 이사장에게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자 알릴레오 방송에서 재반박한 것인데요

한번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나온 발언 일부

윤석열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 내가 봤는데, 몇 가지는 아주 심각하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다.

내가 사모펀드 쪽을 좀 아는데, 이거 완전 나쁜 놈이다." 

 

이 부분을 보고 유추해봤을때 이미 사전에 내사를 통해 어느정도 먼지를 털어낸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건 왜 먼지를 털었냐.. 이것인데요. 대부분의 시민들이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서 검찰력을 동원했다고 알고 있는 상황이죠

이어서 유시민 알릴레오 방송의 발언을 보자면 대통령을 향한 내 충정이다. 임명 안 되게 해야 한다. 

이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이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론 윤석열 총장이 충심으로 건의를 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겠죠

계속해서 유시민 이사장이 밝힌 윤석열 총장의 발언을 보자면 이런거 알려지면 검사들이 장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들고 일어난다. 임명하면 진짜 안 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유시민은 알릴레오에서 해당 발언을 한 시점에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이 지명된 8월 9일과 검찰의 조국 일가에대한 첫 압수수색이 있었던 8월 27일 사이 중간쯤에 있는 어느 날로 8월 중순 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을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에 대해서 유시민은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A씨를 만났는데, 알릴레오에서 지금 밝히는 모든 발언은 A씨에게서 취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한 이야기를 사석에서 윤석열 총장이 했다는 것을 다른 곳에서도 확인했다며 교차검증을 했다고 합니다.

 

이제 공은 다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과연 검찰에서는 어떻게 반응하고 반박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검찰에서 유시민과 알릴레오 방송에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도 있었죠

이미 조사가 시작되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한동안 검찰과 유시민 이사장의 공방은 계속될 조짐입니다.

 한편, 유시민 이사장은 집필 활동을 위해 내주부터 2주간 유럽 출장을 갈 예정으로, 다음달 1일 방송을 끝으로 출장기간 동안 잠시 알릴레오 방송을 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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