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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의당 이자스민 영입 의미는?

봉그리 2019. 11. 1. 19:05

19대 국회에서 다문화 전문성을 인정받아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이자스민이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내고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년 총선을 5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정의당이 이자스민을 영입한 것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표심을 잡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을 발의하여 장기적으로 전문성과 색깔을 가져가고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 입당전 이자스민, 자유한국당 시절>

 

그럼 이번에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은 대체 어떤 사람인지 프로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자스민은 1977년 1월 6일생(42세)으로 현재 정의당 소속의 정치인이며,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1998년 귀화해서 필리핀계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세례명은 자스민, 대한민국 최초의 귀화인 국회의원으로 유명합니다.

 

 

학력은 필리핀 다바오에 있는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다, 항해사로 일하던 남편 이동호를 만나 1995년 결혼하고 1996년 3월 대학 중퇴 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은 현재 남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완득이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당시 이자스민은 유아인의 엄마로 영화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자스민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으며, 입당전 이자스민이 거취 문제로 고민하자 심상정 대표가 중간에서 교통정리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기존에 영입한 인재도 관리하지 못하고 정의당에 떠나보내는 모양새를 보임으로써 당 안팍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은 2010년 기준 39만 세대, 현재 2019년은 60만 세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 이자스민을 영입한 후 2020년 총선에서 어떻게 지지율과 표심을 잡아 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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