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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벌금 200만원? 생활고에 힘든데 엎친데 덮친격

봉그리 2018. 5. 20. 11:25

배우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약 50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었습니다.

그러자 무죄를 주장하며 올해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한 뒤 지금까지 총 4번의 공판을 진행해왔는데요

 

지난 2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는 검사측에서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성현아에게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벌금액은 200만원으로 성매매를 위해 받은 돈에 비하면 다소 적은 액수지만 최근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걸로 밝혀져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네요

 

사연인즉슨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망하면서 파산을 하게 되었고, 남편과는 1년 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6개월간 이어지는 법정 공방에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하니 수입이 없을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에는 재판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가방이랑 시계 등을 팔았다고 합니다.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약식기소 후 정식 재판을 하면 언론에 모두 알려지는데도 불구하고 감행할 정도로 억울한 것일까요?

 

 

설사 억울하더라도 그냥 덮는게 연예계 생활을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이런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면 결국 얻는 건 구설수에 휘말린 이미지밖에 없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성매매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더이상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쨎든 관계를 맺은건 사실이라 생각할테고, 그동안 19금 영화에서 보여진 이미지들과 오버랩되면서 굳어져버렸기 때문이죠

 

 

영화 애인,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을 여러차례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면서 자연스럽게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순탄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당시의 연예계가 로비와 성관련 의혹들이 넘치던 때라 그런 험한 곳에서 버텨올려면 어쩔수 없이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는 8월 8일이 최종 선거 공판일인데 과연 검사의 구형대로 벌금형이 내려질지 아니면 무죄로 밝혀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토록 억울함을 피력하는데 아마도 좋은 결과가 내려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미 벌금보다 더한 상처와 고통을 겪고, 연예인으로서 치명적인 손해를 받았으니 무죄를 선고받았으면 싶습니다. 

 

 

현재 처한 생활고와 겹치면서 정말 나쁜 생각이라도 먹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

남편은 연락도 안되고, 혼자 가방하고 시계 팔아가면서 재판을 진행하는데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습니까

 

지금은 200만원이라는 액수도 적은 돈이 아닐텐데..

죄가 있다면 받는게 당연한거지만 면민히 살펴서 억울함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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